해양 및 섬 관광의 낙원으로 손꼽히는 꼬또(Cô Tô)는 2026년 여름 관광 시즌을 맞아 지역 고유의 강점을 살린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개편하는 데 집중하며, 낭만적이고 매혹적인 힐링의 공간을 활짝 열어가고 있다.
광닌성 해양·도서 관광의 핵심 거점인 꼬또 특별구역은 2026년 한 해 동안 외국인 관광객 3,300여 명을 포함해 약 400,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시즌을 준비하며 지역 당국은 관광 상품 개편과 교통 및 관광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다. 응우옌 하이 린(Nguyễn Hải Linh) 특별구 문화사회과장은 “꼬또는 여행지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여행 경험의 혁신, 신규 상품 개발, 다채롭고 활기찬 활동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많은 여행객이 즐겨 찾는 섬 내 호찌민 주석 기념관은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적지 광장을 중심으로 타잉란(Thanh Lân)섬과 쩐(Trần)섬까지 확대되는 ‘주권 국기 게양식’ 프로그램이 구축되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의전적 의미를 넘어 역사와 섬·바다 수호의 여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역사 탐방 체험과 연계된다. 엄숙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는 여행의 차분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주는 출발점이 된다.
중심 구역을 벗어나면 해양과 섬을 탐험하는 여정이 다채로운 선택지와 함께 더욱 넓게 펼쳐진다. 특히 꼬또-타잉란-쩐 3개 섬을 잇는 연계 투어가 집중적으로 개발되며 핵심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인증 사진 촬영’ 코스를 벗어나 생태, 역사·문화, 지역 공동체의 삶, 해양 레포츠가 결합된 다층적인 체험형 투어로 방향을 잡았다. 드넓은 바다와 하늘 사이에서 해수욕, 카약, 패들보드(SUP)를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은 휴식과 동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여정에 더해 꼬또 어항 대피구(Âu cảng) 인근, 혼응앙(Hòn Ngang) 주변 및 꼬또꼰(Cô Tô Con)섬, 잉어 바위섬(hòn Cá Chép), 사자 바위섬(hòn Sư Tử), 칠성도(hòn 7 Sao) 등 인근 도서와 연계된 해양 생태 체험 상품도 새롭게 마련되었다. 이는 2026년 여름 시즌부터 본격 운영되는 신규 상품군으로, 지역 관광에 차별화된 매력을 더해준다.
이 체험의 진정한 묘미는 생생한 현실감에 있다. 어민들과 함께 해상 양식 모델을 둘러보고, 종묘 및 양식 과정을 관찰하며 직접 먹이를 주고 관리하며 수확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바다낚시와 오징어 낚시를 즐기고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 이러한 ‘진짜배기’ 경험 덕분에 단순한 구경을 넘어 섬의 삶 속에 녹아드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여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다채로운 문화·체육·예술 행사가 쉼 없이 이어진다. 4월 여름 관광 개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월 30일 기념 ‘통일의 노래 - 동해에 울려 퍼지다’ 공연과 호찌민 주석의 섬 방문 65주년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5월에는 펜칵실랏 대회, 7월에는 특별구 설립 1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수영, 육상, 축구, 소프트발리볼 대회 등이 잇따라 열려 관광 시즌 내내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새로운 상품과 행사와 더불어 꼬또는 관광 관리에 스마트 기술 도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홍하이(Hồng Hải) 스마트 관광 마을 조성, 데이터 디지털화, 관광 안내 표지판 정비, 인프라 확충, 해수욕장 표준화 작업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날씨, 여객선 운항 시간표, 숙박, 지도, 체크인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꼬또 디지털(Cô Tô Digital)’ 앱을 통해 여행객들이 주도적으로 일정을 계획하고 여행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관리 감독, 가격 표시제, 식품 안전 확보, 수상 구조 및 구급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관광객 지원 핫라인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 쓰레기 없는 섬’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친환경적이고 깨끗하며 따뜻한 여행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