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관광 성수기마다 꽝닌성은 휴양, 탐방, 체험을 위해 전국 각 시·도에서 찾아오는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한다. 대규모 국내 관광객 유입은 여행지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꽝닌성 관광 산업이 상품을 다변화하고 체험 공간을 넓히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주고 있다.
올여름 관광객들은 꽝닌성에서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 곳의 여행지에만 집중하는 대신, 많은 가족과 단체 관광객이 2~3일간의 휴가를 선택해 휴양, 명승지 관광, 오락 및 엔터테인먼트, 현지 문화 체험, 미식 탐방을 결합하고 있다. 여행 일정도 하롱에서 번돈(Vân Đồn), 꼬또(Cô Tô), 빈리에우(Bình Liêu), 동찌에우(Đông Triều), 옌뜨(Yên Tử) 등 여러 지역으로 확대되어 성 내 여러 지역으로 관광객을 분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노이 출신 관광객 응우옌 투이 하(Nguyễn Thúy Hà) 씨는 "2024년부터 지금까지 이동이 편리하고 빠르며 새로운 관광 상품이 많아 우리 가족은 꽝닌성을 5번이나 여행했다. 이전에도 하롱을 방문했었지만, 이번에는 야시장과 불꽃놀이가 있어서 우리 가족은 또다시 이곳을 찾았다. 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꽝닌 해산물을 무척 좋아해 이곳의 문화와 미식을 더 깊이 탐방하고자 혼가이(Hồng Gai) 쪽에서 1박을 머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노이, 하이퐁, 박닌, 하이즈엉, 흥옌 등 대도시 주민들의 단기 여행 및 주말 휴양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연결된 고속도로를 포함해 갈수록 완비되는 교통 인프라 덕분에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관광객들은 꽝닌성에서의 1박 2일 또는 2박 3일 여행 일정을 손쉽게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관광 상품의 쇄신과 개발은 꽝닌성을 처음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품과 여행지를 경험하기 위해 여러 차례 재방문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여름은 많은 기업, 대기업, 기관들이 임직원을 위한 휴양, 포상 및 팀 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따라 MICE 관광객의 성수기이기도 하다. 1,000~2,000명 규모의 단체 관광객도 적지 않아 꽝닌성의 여행지에 크고 안정적인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비타민 투어스 앤 이벤트(Vitamin Tours and Event)의 응우옌반히에우(Nguyễn Văn Hiếu) 총괄대표는 "최근 꽝닌을 찾는 1,000명 이상의 MICE 단체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맞이하고 있으며, 주로 북부 및 중부 지역의 대기업과 일반 기업에서 오고 있다. 득옹 쩐꾸옥응히엔(Đức ông Trần Quốc Nghiễn) 사당에서의 전통 의례를 포함한 홍가이(Hồng Gai) 문화 체험 일정, 옌뜨(Yên Tử)의 문화유산 공간, 혹은 동찌에우(Đông Triều), 빈리에우(Bình Liêu) 지역의 농촌 체험 관광 등이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관광객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한 관광업계는 다양한 수요 진작 패키지를 선제적으로 개발했다. 리조트와 호텔은 가족 및 친구 그룹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다수의 여행사는 주말 체험 투어, 문화 탐방 투어, 미식 투어 또는 휴양과 웰니스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문화·체육 행사와 축제도 개최되어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출 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야간 경제의 급격한 성장은 국내 시장에 또 다른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 보행자 전용 거리, 야시장, 예술 공연 프로그램, 미식 공간, 바이짜이(Bãi Cháy) 해변의 엔터테인먼트 활동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상품 개발과 더불어 꽝닌성은 관광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의 기술 적용에도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소셜 미디어, 체험 영상, 여행지 소개 라이브 방송 등이 활발히 전개되어 꽝닌의 이미지가 젊은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꽝닌성은 1,2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 중 국내 관광객이 약 980만 명으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여 관광업계 전체 총매출 약 35조 2,000억 동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향후 성은 항공사, 여행사, 대형 관광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하노이, 호찌민시 및 산업단지가 밀집한 성·시의 주요 고객층 유치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일 1회 운항되는 번돈(Vân Đồn) 노선을 통해 호찌민시 및 남부 지역의 관광객 흐름을 효과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럭셔리 휴양, 웰니스, 골프, 요트, MICE 관광 등을 아우르는 고급 관광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고소비·장기 체류 관광객층을 겨냥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의 경험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