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도서 지역의 이점과 광활한 수산양식장을 보유한 반돈은 2026년 관내 수산양식과 연계한 해양·도서 생태관광 모델 개발 시범 방안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특색과 연계된 독특한 체험형 관광을 조성하고,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며, 반돈 관광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높은 품질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해양관광 잠재력이 풍부한 곳
바이뜨롱만에 위치한 반돈 특구는 6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과 약 1,620km2에 이르는 광활한 해역을 보유해, 섬과 해역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크다. 또한 이곳에는 총 15,783ha에 달하는 바이뜨롱 국립공원이 있으며, 섬의 산림 생태계, 습지 생태계, 해양 생태계 등 3대 기본 생태계가 모두 모여 있어 생물다양성 가치가 높다.
반돈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자연경관과 함께 수많은 아름다운 섬, 때묻지 않은 해변(꽌란, 민쩌우, 응옥붕 등), 44곳의 문화·역사 유적 및 명승지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곳은 특별 국가 유적지인 반돈 옛 무역항 유적군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해양·도서 생태관광을 발전시킬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형성하며, 관광객, 특히 해외 관광객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이와 함께 반돈은 최근 몇 년간 도로, 항공, 해상 교통을 아우르는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반돈 국제공항, 하노이·하이퐁·몽까이와 연결되는 고속도로망, 아오띠엔 고급 여객항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힘입어 반돈 관광은 끊임없이 발전하며 점차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했고, 중요한 성과를 거두어 반돈은 물론 꽝닌성의 경제 성장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지방 정부와 기업, 각 기관 및 개인이 투자하고 건설하며 상품을 다양화하고, 바이뜨롱만과 관내 섬들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시행 과정에서 관광 서비스 산업의 발전은 일부 문제와 한계를 드러냈다. 관광 상품이 아직 충분히 특색 있지 않고 단조로우며, 고품질 관광 상품과 야간 경제 서비스, 심층 체험관광, 국가 및 성의 방향에 부합하는 고급 휴양관광이 부족하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또한 기업 규모도 작다...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명확한 법적 틀도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에서 현재 지역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는 일은 필요하고도 시급하다.
해양양식의 이점 활용

상품 측면에서 볼 때 반돈의 강점인 수산양식과 연계한 관광 상품은 이 해양·도서 지역만의 차별화된 잠재력을 활용하며, 다양한 관광객,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 지역 주민의 활동과 연계된 자연 탐방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체류 기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며 관광객의 체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현지에서 바다에 의지해 수산양식을 하는 주민들에게 이 모델은 수산양식과 관광 서비스를 결합해 어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투자를 유치하며,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양식-가공-관광’의 통합 가치사슬을 형성해, 동일한 수면 면적에서 순수 양식만 할 때보다 수산물 생산 가치를 소득 가치의 15-17% 높일 수 있다.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이 상품은 반돈을 자연·체험·안전을 갖춘 여행지로 홍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관광객의 환경 보전 및 해양·도서 자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지향하는 데 기여한다.
2026년 반돈은 관광객의 체험을 위해 ‘관광 서비스와 결합한 모범 양식장’ 모델 8~10곳을 시범 조성할 예정이다. 충분한 조건을 갖춘 수산·해산물 양식 기업과 협동조합은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객용 선착장을 마련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식음료를 제공하며 실제 체험(물고기 먹이 주기, 낚시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갖춰야 한다. 주 양식장 건물의 면적은 최소 250m2 이상이어야 한다. 생산·수산양식 구역은 전체 면적의 40-50%, 관광객 맞이 및 서비스 구역은 전체 면적의 20-25%를 차지해야 한다. 모든 시범 시설은 규정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양식 소재(HDPE)를 100% 사용해야 하며, 안전, 환경 위생, 구조·구난 및 관광객 체험에 관한 기준을 보장해야 한다.
해양양식과 연계한 생태관광 모델은 3가지 주요 활동에 중점을 둔다. 그중 ‘어민으로 하루 살아보기’ 관광 상품 체험에서는 관광객이 큰 파도와 강풍을 견디는 HDPE 원형 가두리 시스템을 이용한 굴·생선 양식장을 둘러볼 수 있다. 관광객은 양식장 주변에서 직접 굴과 조개를 수확하고 낚시를 하며, 어민의 안내에 따라 양식장에서 수산물의 1차 손질도 체험한다. 양식장이 밀집한 구역 주변에서는 해수욕, 낚시, 카약, SUP 등 수상 레저·오락 서비스도 운영된다. 또한 관광객은 양식장 건물에서 특색 있는 음식과 반돈 OCOP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취재 결과, 관내 수산양식과 연계한 해양·도서 생태관광 상품 시범 방안이 승인된 후 반돈 특구는 모델 참여를 제안한 9개 기관과 회의를 열고, 기업과 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시범 모델 시행 계획 수립 규정에 관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안내했다. 해당 계획은 시행에 앞서 특구 인민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모델의 현실화가 속도를 내어 관광객들이 바이뜨롱만을 찾을 때 더욱 특별한 경험을 누릴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