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저녁, 하롱 마린 플라자 쇼핑센터(바이짜이동 하롱 마리나 도시구역)에서 꽝닌성 투자·무역·관광진흥청 주최로 '2026 하롱 국제 음식 거리'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응우옌 티 한(Nguyễn Thị Hạnh)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성 내 각 부처, 기관, 부서 대표 및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해 관람과 체험을 즐겼다.
2026 하롱 국제 음식 거리는 154개의 부스 규모로 조성되어 성 안팎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OCOP(일향일품) 특산품을 선보인다. 행사 공간은 성 내 54개 사·방·특구를 대표하는 54개의 음식 '기차 칸'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미식의 정수를 맛보고 하롱 오징어 완자(Chả mực Hạ Long), 번돈 갯지렁이(Sá sùng Vân Đồn) 등 해양 및 도서 문화와 밀접한 대표 요리를 비롯한 꽝닌의 특색 있는 OCOP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베트남 국내 여러 지역뿐 아니라 라오스, 인도, 중국, 태국, 일본, 한국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음식 문화를 교류하고 홍보하는 장이기도 하다.
하롱 국제 음식 거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VR 360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꼬또(Cô Tô), 옌뜨(Yên Tử), 하롱베이(Vịnh Hạ Long), 쩐꾸옥응이엔 사당(Đền Trần Quốc Nghiễn) 등 꽝닌의 명소를 둘러보고 민속놀이와 또헤(tò he, 쌀반죽 인형 만들기) 체험, 미니게임, 행운의 룰렛, QR코드 스캔을 통한 음식 바우처 받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꽝닌 미식 탐방'을 주제로 한 무료 워크숍에서는 관광객들이 오징어 완자, 넴쭈아, 넴란 등 전통 요리의 조리법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2026 하롱 국제 음식 거리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무게 218kg에 달하는 일본산 대양 참다랑어 해체쇼였다. 3억 동 상당의 전통 일본도를 사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바다의 풍미를 하롱의 미식가들에게 온전히 선사했다.
대규모 구성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갖춘 2026 하롱 국제 음식 거리는 4월 30일과 5월 1일 황금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을 유치하는 핵심 명소가 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꽝닌의 문화와 관광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